엔비디아, 독일 스타트업 4곳 투자 계획 밝혔다…정부와 AI 의향서 서명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독일 스타트업 4곳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날 독일 연방정부와 산업용 'Physical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공동 의향서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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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가 19일(현지시간) 독일 스타트업 4곳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대상은 Agile Robots, Avelios Medical, Mirelo, Reflex Aerospace다. 같은 날 엔비디아는 독일 연방정부와 산업용 'Physical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공동 의향서에도 서명했다.
엔비디아는 베를린에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계획을 밝혔다. 4개사의 사업 분야는 △로봇 △병원 정보 시스템 △영상용 AI 음원 생성 △위성 개발이다. 발표문에는 개별 투자액과 지분율, 투자 완료 시점이 나오지 않는다.
◇ 유럽 전체 약속의 일부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 계획을 유럽 내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을 지원하기 위한 '거의 100억 달러(약 13조원)' 약속의 일부로 설명했다. 이 금액은 유럽 전체에 대한 지원 약속으로, 독일 배정분이나 4개사 투자 총액이 아니다. 기간과 실제 집행액도 발표문에 담기지 않았다.
Avelios Medical은 자사 블로그에서 엔비디아의 투자를 '계획된 투자'라고 표현했다. 투자 계약 체결·완료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황 CEO는 앞서 파리 행사에서 프랑스 스타트업에 대한 신규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 독일 정부와 의향서 서명
엔비디아는 독일 정부와 맺은 공동 의향서가 독일 정부 및 Industry 4.0 Platform과의 협력 확대를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의향서의 세부 예산과 일정, 구체적인 이행 의무는 발표문에 없다.
독일 공영방송 tagesschau는 독일 경제부와 연구부가 엔비디아와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협력 목적은 산업 현장의 AI 활용 확대다. 정부가 공개한 투자액은 없다.
이번 발표는 베를린에서 열린 'Invest in Germany Summit'과 엔비디아의 GTC Berlin 일정을 전후해 나왔다. 엔비디아는 독일의 제조·자동차 산업 기반에 AI를 결합해 산업용 AI 도입을 넓히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 황 CEO 발언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독일의 제조·자동차 경쟁력을 AI와 결합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AP는 황 CEO가 AI는 제조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제조·자동차·중공업 등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Reddit의 r/europe 토론에는 정부와 엔비디아의 협력을 환영하는 의견과, 핵심 AI 기술과 컴퓨팅 인프라에서 외국 기업 의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올라왔다. 이는 일부 이용자의 의견이다.
◇ 국내 독자가 볼 지점
이번 발표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컴퓨팅 생태계 확장이라는 맥락에서 이해된다. 가상자산·블록체인과의 직접 연결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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