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엔비디아 베라 루빈, 구글 클라우드서 전면 이용 가능해졌다

구글 클라우드와 엔비디아($NVDA)가 21일 'NVIDIA Vera Rubin' 인프라를 정식으로 전면 개방했다. 기업 고객은 장비를 직접 사지 않고도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을 구글 클라우드에서 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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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의 광섬유 네트워크 연결부 / TokenPost.ai

구글 클라우드와 엔비디아($NVDA)가 'NVIDIA Vera Rubin' 인프라를 정식으로 전면 개방했다. 기업 고객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을 구글 클라우드에서 쓸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양사는 21일 이 인프라를 전면 이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발표했다. 마스비트(MarsBit)는 이 소식을 한국시간 오후 7시 52분쯤 전했다. 인스턴스 구성이나 요금 등 세부 조건은 전해지지 않았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용으로 내놓은 플랫폼이다. 개별 칩 한 종류가 아니라 CPU, GPU, 네트워크 장비를 묶은 시스템 단위의 제품이다. 클라우드 사업자가 이를 개방하면 기업 고객은 장비를 직접 사들이지 않고도 빌려 쓸 수 있다.

플랫폼의 구성은 엔비디아가 앞서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3월 16일 보도자료에서 베라 루빈 플랫폼을 구성하는 7개 칩이 생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성품은 △베라 CPU △루빈 GPU △NVLink 6 스위치 △ConnectX-9 SuperNIC △BlueField-4 DPU △Spectrum-6 이더넷 스위치 △그록 3(Groq 3) LPU다.

이 가운데 그록 3 엘피엑스(Groq 3 LPX)는 학습보다 추론에 초점을 맞춘 장비다. 추론은 AI 모델이 입력을 받아 답변을 만들어 내는 과정으로, 챗봇이나 에이전트형 AI 서비스에서는 응답 지연과 전력 효율이 핵심 성능 지표로 꼽힌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그록 3 엘피엑스 랙은 32개의 액체냉각 1U 컴퓨트 트레이로 이뤄진다. 트레이마다 LPU 8개가 들어가 랙 1개당 LPU는 256개, 온칩 SRAM은 128GB다.

베라 루빈은 AI 에이전트 보안 설계에도 쓰인다. 엔비디아는 에이전트가 정해진 소프트웨어 경계를 벗어나면 하드웨어 단계에서 격리하고 멈추도록 한 'NVIDIA OpenShell 참조 아키텍처'를 선보였다. OpenShell 보안 런타임 위에 베라 루빈, 베라 CPU, BlueField-4 DPU를 결합한 구조다. 모델 추론은 베라 루빈이 맡고, 베라 CPU는 에이전트를 돌리는 실행 틀과 도구 호출을 처리한다.

엔비디아는 앞서 7월 21일 회사 블로그에서 코어위브,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네비우스의 파트너 랙에서 베라 루빈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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