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Edge, 가정용 인터넷 대역폭 공유 서비스 국제 출시
MetaEdge가 가정용 인터넷 회선의 유휴 대역폭을 기업의 AI 데이터 수집에 제공하는 The NEST를 공개 이용으로 전환했다. 참여 가구에 보상을 제공하지만 국내 이용 가능 여부와 보상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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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Edge가 가정용 인터넷 회선의 유휴 대역폭을 기업의 AI 데이터 수집에 제공하는 서비스 ‘The NEST’를 공개 이용으로 전환했다. 참여 가구에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지만, 국내 이용 가능 여부와 보상 산정·지급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MetaEdge는 2026년 10월 23일 발표문에서 초대제로 운영하던 The NEST를 공개 이용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가정용 기기 한 대에 앱을 설치해 인터넷 대역폭 일부를 공유한다. 회사는 이를 기업의 AI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웹 접속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참여자가 제공하는 것은 기기의 저장 파일이나 연산 능력이 아니라 인터넷 연결 용량이라고 밝혔다. 앱은 기기 사용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며, 이용자가 참여를 통제할 수 있고 종단 간 암호화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초대제 시험 운영에는 30여 개국의 초기 이용자 수천 명이 참여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들은 설치가 간단하고 기기 사용에 체감할 만한 영향이 없었다고 보고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웨슬리 블롬(Wesley Blom) MetaEdge 국제 CEO는 “오늘 The NEST가 전 세계로 나간다”고 말했다. 초대제 운영을 마치고 참여 대상을 넓힌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MetaEdge는 2023년부터 기업용 웹 데이터 사업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The NEST는 가정용 회선을 회사의 기존 데이터 수집 인프라에 연결하는 서비스로 소개됐다.
회사는 라틴아메리카·유럽·아시아·아프리카를 우선 확장 지역으로 제시했다. 아시아가 포함됐지만 국내 가입과 보상 수령이 가능한지는 발표문에 담기지 않았다.
MetaEdge는 향후 대역폭에 더해 가정의 클라우드 저장공간과 컴퓨팅 자원으로 참여 범위를 넓힐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문은 블록체인이나 토큰을 보상 수단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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