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직원 170만건 응답…AI 교육 후 자신감 향상 답변
월마트 직원 21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170만 건이 넘는 응답이 접수됐다. OpenAI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은 AI 활용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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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WMT)가 직원 설문에서 OpenAI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의 AI 활용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회사가 직원 210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는 170만 건이 넘는 응답이 들어왔다.
월마트의 마렌 워고너(Maren Waggoner) 직원 경험·디지털 부문 최고인사책임자는 CNBC 인터뷰에서 회사가 6월 직원들에게 AI 경험을 처음 물었다고 말했다. 워고너는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이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워고너는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의 AI 활용 자신감이 27%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27%가 기존 수준 대비 증가율인지, 응답 비율의 변화인지는 공개된 보도에서 구분되지 않았다. 이 수치는 직원이 보고한 자신감 변화로, 업무 성과나 교육의 생산성 효과를 측정한 결과는 아니다.
직군별 답변에도 차이가 있었다. 워고너는 사무직 직원의 77%가 AI 도구 사용에 자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국 현장 직원 가운데 디지털 도구 사용에 자신 있다고 답한 비율은 84%였다. 두 수치는 질문과 대상이 달라 같은 지표로 직접 비교할 수 없다.
월마트는 2025년 9월 미국 사무직·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월마트 아카데미를 통한 무료 OpenAI 맞춤형 인증 교육을 2026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 10월에는 직원 대상 AI 교육과 함께 사내에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OpenAI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구글은 올해 2월 자사의 AI Professional Certificate를 월마트와 샘스클럽 직원 교육에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월마트가 여러 AI 교육 프로그램을 직원 학습에 활용하는 가운데 나왔다.
퓨리서치센터가 6월 22~28일 미국 성인을 조사한 결과, 일상에서 AI 사용이 늘어나는 데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고 답한 비율은 연령대별 47~59%였다. 이 조사는 월마트 직원 설문과 대상과 질문이 달라 교육 효과를 판단하는 근거로 직접 비교할 수 없다.
워고너는 물류센터 자동화가 일부 신체 작업을 줄이는 동시에 품질 보증 업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회사 임원의 업무 변화에 관한 설명이며, 직원 자신감 변화가 월마트 전체 생산성이나 고용에 미친 영향까지 보여주는 수치는 아니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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