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AI 거래 계좌 개설 고객 약 20만명
로빈후드는 9월 29일 기준 AI 에이전트 전용 거래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15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계좌 개설 수는 거래 실적이나 투자 성과를 뜻하지 않는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로빈후드($HOOD)의 AI 거래 전용 계좌 개설 고객이 약 20만명에 이르렀고, 누적 명목 거래액은 16억달러(약 2조1200억원)를 넘어섰다.
로빈후드는 27일(현지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 발표문에서 이 수치를 밝혔다. 회사가 9월 29일 발표한 계좌 개설 고객 수는 15만명 초과였다. 20만명은 실제 거래 고객 수가 아니라 계좌 개설 고객 수다.
로빈후드는 5월 AI 에이전트가 투자 결정과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에이전트 거래를 선보였다. 고객은 일반 계좌와 분리된 전용 계좌에 자금을 넣고 에이전트를 연결하며,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있는 자금은 해당 계좌에 담긴 금액으로 제한된다.
로빈후드는 거래 안내에서 에이전트가 주식·옵션·가상자산 주문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에는 이에 대응하는 로빈후드 가상자산 계좌와 약관 동의가 필요하다. 에이전트는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지만 이를 이전하거나 스테이킹·대출에 사용할 수는 없다.
주문 승인 설정은 이용 방식에 따라 다르다. 로빈후드는 거래 안내에서 앱에 내장된 에이전트는 거래별 승인이 기본으로 켜져 있고, 외부 에이전트 연결 계좌는 기본 설정이 다르며 승인 기능이 모든 고객에게 제공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승인을 끄면 에이전트는 매 주문마다 고객 확인을 받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
16억달러는 거래의 명목 금액으로 고객이 맡긴 자산이나 투자 수익을 뜻하지 않는다. 로빈후드가 9월 공개한 하루 약 3000만회의 도구 사용량도 체결된 거래 횟수와는 다르다. 회사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거래 계좌의 수익률을 제시하지 않았다.

최윤서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