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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대 기업 보유자인 스트래티지(Strategy)가 언젠가 세계 최고의 공개 거래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대담한 전망을 자사 분석가가 내놨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분석가 제프 월튼(Jeff Walton)은 회사의 공격적인 암호화폐 전략을 탐구하는 새로운 파이낸셜 타임즈 다큐멘터리 '마이클 세일러의 400억 달러 비트코인 베팅'에서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월튼은 최근 104,000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에 대한 회사의 전례 없는 노출이 독특한 우위를 제공한다고 믿는다.
"스트래티지는 지구상의 다른 어떤 회사보다 최고의 자산이자 가장 완벽한 담보를 몇 배나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약 56만 8840 BTC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59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다.
월튼의 신뢰 뒤에 있는 주요 요인은 회사의 자금 조달 능력이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2024년 말 단 50일 만에 120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강조하며, 전통 금융에서 이것이 얼마나 드문 일인지 언급했다.
"1억 달러의 자본을 조달하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데, 그들은 50일 만에 그것을 120번 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비트코인으로 들어갔다."
다큐멘터리는 또한 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회사에 대한 장기 비전을 설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세일러는 스트래티지가 수조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길을 본다. "우리는 1000억 달러 기업에서 1조 달러 기업으로, 10조 달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세일러의 개인적 전망도 마찬가지로 야심적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향후 10년 내에 1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고 2045년까지 잠재적으로 코인당 13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컴퍼니즈마켓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현재 스트래티지는 시가총액 1170억 달러로 전 세계 151번째로 큰 공개 기업이다.
월튼의 예측을 실현하려면 이 회사는 현재 3조 3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공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월해야 한다.
특히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최근 더 많은 비트코인을 취득하기 위해 자본 조달 노력을 840억 달러로 두 배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10월에 승인된 이전 프로그램의 완전 활용에 따라 추가로 210억 달러의 보통주를 판매할 계획이 포함된다.
주식 판매와 더불어 스트래티지는 부채 발행 목표도 210억 달러에서 420억 달러로 확대했으며, 현재 승인 하에 146억 달러가 여전히 이용 가능하다.
공개 기업들이 비트코인 노출을 계속 증가시키고 있다. 월요일 메타플래닛(Metaplanet)도 비트코인 보유고를 확대해 약 184억 엔(1억 2600만 달러)에 추가로 1241 BTC를 취득했다.
최신 구매로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796 BTC가 되었으며, 현재 7억 6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더 최근에는 마이크로캡 기업 GD 컬처 그룹 리미티드(GD Culture Group Limited)가 재무적 부족으로 나스닥에서 퇴출 가능성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트럼프 코인(TRUMP) 구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 공모를 통해 최대 3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비트코인에 대한 더 광범위한 기관 관심을 반영한다. 올해 1분기 동안 공개 상장 기업들은 집합적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16.1% 늘려 지속적인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