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계열 바운스비트, 4분기 토큰화 주식 서비스 출시 예정

이낸스 계열 YZ i Labs의 지원을 받는 회사 바운스비트(BounceBit)가 수요일 4분기까지 사용자들에게 토큰화 주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바운스비트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실제 공개 시장 자산을 가져와서 온체인에서 즉시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라며 "미국, 유럽, 홍콩, 일본 등 4개 주요 주식 시장의 증권을 포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바운스비트는 이번 주 로빈후드가 유럽연합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를 공개한 것에 이어, 거래자들에게 온체인 주식 투자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의 더 큰 트렌드의 일부가 되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실물자산(RWA) 부문의 상대적으로 미개척된 영역이다.

일부 회사들은 이미 미국 외 거래자들에게 테슬라(Tesla), 애플(Apple), 엔비디아(Nvidia) 같은 인기 주식을 추적하는 디지털 토큰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5월에 곧 인기 미국 주식의 온체인 버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켄 공동 최고경영자 아르준 세티(Arjun Sethi)는 4월 더 블록에 토큰화 주식 시장이 스테이블코인 부문을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연동 토큰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현재 2천4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법률로 서명되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운스비트는 자사의 온체인 주식 제공이 자체 토큰화 주식 환경(Tokenized Stock Environment)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 플랫폼은 X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외환에 대해 한 것을 토큰화 주식이 글로벌 공개 시장에 대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토큰화 주식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미국 규제기관들을 피하는 방법으로 주로 미국 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 행정부 하에서는 이것이 바뀔 수 있다. 지난주 디나리(Dinari)는 블록체인 기반 주식 투자를 제공하는 미국 승인을 확보한 첫 번째 회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