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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검찰, 이더리움 250억 탈취 혐의 형제 재판 재개 요청…비트코인 '가을 사이클' 진입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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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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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이 이더리움 기반 탈취 사건 피고인에 대한 재판을 재개 요청했다.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이 사이클상 수익 실현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美 검찰, 이더리움 250억 탈취 혐의 형제 재판 재개 요청…비트코인 '가을 사이클' 진입 분석도 / TokenPost.ai

美 검찰, 이더리움 250억 탈취 혐의 형제 재판 재개 요청…비트코인 '가을 사이클' 진입 분석도 / TokenPost.ai

미국 검찰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2,500만 달러(약 250억 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탈취한 혐의를 받는 형제의 재판을 내년 2~3월 중 재개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동시에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BTC) 시장이 ‘가을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수익 실현에 나설 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XRP와 체인링크(LINK) 기반 ETF 출시 가능성 역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안톤 페라이아-부에노와 제임스 페라이아-부에노 형제에 대한 재판을 2026년 2월 또는 3월 중 재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2023년 이더리움에서 MEV(Maximal Extractable Value) 봇을 사용해 2,500만 달러(약 25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이 사건은 배심원단이 평결에 이르지 못하면서 지난주 ‘무효재판’으로 결론이 났다.

검찰은 현재 이들에게 전신사기 공모, 자금세탁, 탈취 자산 수령 공모 등의 혐의를 적용하고 있으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장기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거래 전략이 범죄로 간주될 수 있는지를 두고 업계 일부에서는 이번 재판의 결과가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한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이 역사적인 네 개의 사이클 중 세 번째 구간인 ‘가을 시즌’에 접어들었다며, 수익을 실현할 적기라고 평가했다. 자사 팟캐스트 ‘크립토 고즈 메인스트림’에 출연한 전략가 데니 갈린도는 “비트코인은 과거 4년 주기 흐름 속에서 3년 상승, 1년 하락 패턴을 반복해왔다”며 “지금은 ‘수확의 계절’이며, 이익 실현에 나서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갈린도는 “문제는 이 ‘가을’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며, ‘겨울’은 언제 시작될 것이냐는 것”이라며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도 덧붙였다. 모건스탠리의 이 같은 분석은 비트코인을 전통 자산과 유사한 순환 시장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월가의 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5일 기준 99,000달러(약 9,900만 원) 아래로 밀리며 365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았고, 이는 시장의 강세·약세 논쟁을 다시 촉발시켰다. 크립토퀀트의 리서치 디렉터 훌리오 모레노는 이러한 가격 흐름이 단기적 불안심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의 규제와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면서, 향후 재판 결과, 비트코인 사이클의 전개 방향, XRP 및 체인링크 기반 ETF 출시에 따른 투자자 유입이 크립토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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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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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11.13 11:41:3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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