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연말 콘퍼런스에서 ‘모든 것의 앱’(Everything App)을 향한 대대적인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 주식 투자, AI 자산관리까지 손을 뻗으며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수요일 열린 ‘시스템 업데이트(System Update)’ 콘퍼런스에서 주식 거래, 예측 시장, 맞춤형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자문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번 신사업들은 모두 자사 앱에 통합돼 블록체인 기반 24시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건 ‘미국 내 주식 거래 서비스’ 도입이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자산 뿐 아니라 상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기능을 포함하며 명실상부한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맥스 브란츠버그 코인베이스 소비자 및 비즈니스 제품 부문 총괄은 “암호화 기술로 전 세계에서 24시간 주식과 ETF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서비스는 미국 내에서 먼저 시작되며, 향후 글로벌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향후 맞춤형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과 자산 토큰화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동산, 채권 등 실물자산의 블록체인화 작업에 본격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AI 기반의 자동 투자 조언 기능도 공개했다. 사용자는 특정 목표를 설정하고, AI가 분석된 투자 전략을 제안해 주는 구조다.
코인베이스는 이러한 확장을 통해 기존 암호화폐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 및 전통 금융 시장 고객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주식 거래 홍보 영상은 “Stock trading. Rolling out on Coinbase in the U.S.”라는 문구로 국내외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려는 코인베이스의 행보는 규제에 대응하면서도 수익 다변화를 꾀하려는 변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수익 대부분이 거래 수수료에 집중됐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 시장 해석
코인베이스의 주식 거래 진출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전통 금융 시장과 경합하는 신호탄이다. 거래소 간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코인베이스는 ‘디지털 자산 종합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 ‘24시간 주식 거래’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서비스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 맞춤형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는 DeFi와 TradFi의 접점을 넓히며 중장기 수익 모델로 작용할 수 있다.
📘 용어정리
-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 : 참여자가 미래 사건의 결과에 베팅하는 시장. 군중의 지혜를 통해 정확한 예측력을 가질 수 있음
- 토큰화(Tokenization) : 부동산, 채권 등 실물을 블록체인 상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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