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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알펜글로우, 테스트넷·데브넷 전환 단계 진입…150밀리초 목표

Solana 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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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자가 확인하는 네트워크 인증서 / TokenPost.ai

솔라나(SOL)의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가 공개 테스트넷과 개발자용 데브넷에 잇따라 전환 단계에 들어섰다. 거래 최종 확정 시간을 기존 약 12.8초에서 약 150밀리초로 줄이는 작업이 메인넷 전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은 9월 업데이트한 공식 페이지에서 테스트넷과 데브넷의 기능 게이트가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메인넷은 아직 적용되지 않았으며, 알펜글로우의 목표 최종 확정 시간은 약 150밀리초다.

안자(Anza)는 데브넷 전환을 발표했고, 별도 테스트넷 전환은 하루 앞서 진행됐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관련 발표를 전하면서 메인넷 적용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개 일정 표기에는 차이가 남아 있다. 솔라나 재단 페이지는 테스트넷과 데브넷을 모두 활성 상태로 표시하지만, 안자의 기능 게이트 추적 페이지는 9월 24일 갱신본에서 알펜글로우를 데브넷 활성화 예정 항목으로 표시했다.

안자의 추적 페이지는 실제 클러스터 상태를 날짜나 소프트웨어 버전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알펜글로우 제네시스 인증서로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이에 따라 공개 페이지의 일정 표기와 실제 네트워크 활성화 상태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알펜글로우는 거래 실행 방식을 바꾸는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검증자들이 네트워크 상태에 합의하는 방식을 바꾸는 프로토콜 변경으로, 기존 TowerBFT에서는 검증자 투표가 블록 안의 거래 형태로 기록된다.

새로운 Votor 프로토콜에서는 검증자들이 직접 투표를 주고받고 이를 인증서로 묶는다. 솔라나 재단은 새 구조가 한두 차례의 투표 라운드로 최종 확정에 도달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관점에서 지갑과 애플리케이션의 거래 형식·수수료·실행 환경은 유지된다. 단순히 거래를 보내고 잔액을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에는 별도 변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변경 부담은 데이터 인프라에 집중된다. Geyser·gRPC 기반 인덱서와 블록 스트리밍 서비스는 슬롯 번호만으로 데이터를 묶지 않고 슬롯과 ‘bank_id’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

한 슬롯에 여러 후보 블록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제공업체는 확정된 뱅크를 선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 슬롯 중심의 데이터 처리 방식은 조정이 필요하다.

검증자 투표가 더 이상 블록 내 거래로 집계되지 않는 점도 변수다. 투표 거래를 포함해 계산하던 거래 건수와 TPS 지표는 실제 사용자 활동이 줄지 않아도 낮아질 수 있어, 솔라나 재단은 데이터 제공업체에 집계 기준을 다시 설정하라고 권고했다.

약 150밀리초는 실시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증된 수치가 아니다. 현재는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목표치이며, 거래소의 입금 확인 절차와 지갑 처리 시간까지 같은 폭으로 줄어든다는 의미도 아니다.

이번 전환을 메인넷 적용 전 반복 검증 단계로 보는 시각과 검증자 운영·인덱싱 인프라의 변경 부담을 우려하는 시각이 함께 제기됐다. 다만 공개 게시물만으로 업계 전반의 반응이나 SOL 가격 영향을 판단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알펜글로우는 앞서 공개 테스트넷 활성화 여부를 두고 공식 자료의 표시가 엇갈린 바 있다. 솔라나의 공개 테스트넷 전환 추진과 최종성 목표는 자료 갱신 시점에 따라 활성화 단계와 실제 네트워크 상태를 구분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메인넷 전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테스트넷과 데브넷에서 새로운 합의 구조가 애플리케이션·검증자·데이터 인프라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추가 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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