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OS가 도지코인(DOGE) 기반 앱을 개발할 공개 테스트넷을 열고, 메탈 블록체인은 DogecoinVM 베타를 공개했다. 두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도지코인 활용 범위를 넓히려 하고 있다.
도지OS는 9월 30일 공개 테스트넷을 열었다.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호환 환경에서 DOGE를 활용한 거래·대출·스테이블코인·게임 앱을 만들고 시험할 수 있다. 유동성 엔진, 대출 프로토콜, 무기한 선물 거래소, 옵션, 예측시장 등을 개발하는 팀도 발표에 소개됐다. 각 앱의 출시 시기와 기능은 개발팀 일정에 달렸다.
티모시 스테빙(Timothy Stebbing) 도지코인 재단 이사는 도지OS 공개 발표에서 “도지코인 생태계에서 더 많은 앱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스마트계약 기능을 기본 네트워크에 직접 넣기보다 별도 계층에 구축하는 구상을 지지했다.
메탈 블록체인은 9월 29일 DogecoinVM이 자사 네트워크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라고 발표했다. 메탈 블록체인이 공개한 측정치에서 DogecoinVM의 결제 최종성은 약 0.2초였다. 이 수치는 자산이 메탈 네트워크에 들어온 뒤 결제가 최종 확정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DOGE를 옮기는 과정에는 원래 도지코인 네트워크의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두 인프라의 구조는 다르다. 도지OS는 여러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이더리움 호환 환경을 제공하고, DogecoinVM은 메탈 블록체인 위에 DOGE 전용 레이어1을 둔다. 두 발표는 도지코인 기본 네트워크 자체가 바뀌었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공개된 진전은 테스트넷과 베타 단계다. 도지OS의 메인넷 일정과 프로젝트별 앱 출시 시기는 발표에 제시되지 않았다.


정민석 기자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