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ZEC) 노드 소프트웨어 제브라(Zebra)가 2주 동안 네 차례 업데이트됐다. 차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NU7이 공개 테스트넷에서 작동을 시작한 가운데, 배포에는 동기화 결함과 원격 서비스 거부 취약점 수정도 포함됐다.
지캐시 재단은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브라 6.4.0, 6.4.1, 6.4.2와 7.0.0-rc.0을 배포했다. 제브라는 재단이 개발하는 독립 노드 구현체다. 7.0.0-rc.0은 NU7을 지원하는 첫 릴리스 후보로, 본지의 NU7 테스트넷 일정 보도에서 예정됐던 공개 테스트넷 업그레이드는 10월 4일 블록 높이 4,465,026에서 활성화됐다.
초기 배포판에는 운영상 문제가 남았다. 6.4.1은 체인 끝부분에서 동기화가 멈출 수 있는 결함을 고쳤고, 6.4.2는 악의적으로 구성된 거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원격으로 노드를 중단시킬 수 있는 취약점을 수정했다. 재단은 취약점이 구글 OSS-Fuzz를 통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공식 릴리스 기록은 6.4.0과 6.4.1의 배포 바이너리와 도커 이미지를 철회하고 두 버전의 사용을 중단한 뒤 6.4.2로 업데이트하라고 안내했다. 따라서 잇따른 배포에는 NU7 준비뿐 아니라 결함 수정과 노드 운영 위험을 줄이는 작업도 포함됐다.
NU7은 목표 블록 간격을 기존 75초에서 25초로 줄이는 업그레이드다. 재단은 하루 동안 발행되는 ZEC 규모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거래 수수료 일부를 준비금으로 모아 향후 채굴자에게 지급하는 변경과 차폐 거래 활동에 블록별 한도를 두는 조치도 포함됐다.
재단이 공개한 구현 설명에는 이 같은 변경 사항이 담겼다. 메인넷 적용 일정과 활성화 높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테스트넷 운영자가 새 규칙을 확인하는 동안 메인넷 노드는 별도 버전을 사용하도록 안내됐다.
제브라 6.4.x 지원은 11월 2일 무렵 종료되도록 설정됐다. 재단은 11월 5일을 NU7 메인넷 활성화 잠정 목표일로 제시했다. 커뮤니티 일정 게시물은 테스트넷 진행 상황을 살핀 뒤 10월 20일 메인넷 활성화 여부와 높이를 정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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