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양자내성 서명 테스트넷 적용…저스틴 선 메인넷 도입 준비 발언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트론(TRX)이 테스트넷에서 양자내성 암호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메인넷 적용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업자는 10일 X에 “메인넷에 양자내성을 언제든 도입할 준비가 됐다”고 썼다.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고 양자컴퓨터가 현재 보안 표준을 깰 수 있는 시점인 ‘Q-Day’ 전에 주요 블록체인 가운데 양자내성을 갖춘 네트워크가 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트론 개발팀은 7월 2일 기술 안내에서 개발자들이 테스트넷에서 양자내성 서명을 시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넷 제안에 따라 FN-DSA-512 서명 알고리즘이 활성화됐다.
양자내성 암호는 충분히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할 경우 기존 암호 체계가 취약해질 가능성에 대비하는 기술이다. 트론은 거래를 승인할 때 쓰는 서명에 이 기술을 적용해 시험하고 있다. 테스트넷에서 기능을 시험하는 단계와 메인넷에서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는 단계는 구분된다.
양자내성 서명은 기존 서명보다 크기가 커 거래에 필요한 대역폭이 늘 수 있다. 트론 개발팀은 기술 안내에서 이 점을 설명했다. 실제 메인넷 적용에는 보안과 함께 거래 처리 및 자원 사용도 고려해야 한다.
저스틴 선은 트론이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의 진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넷 전환 절차나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으며, 현재 시험 단계는 테스트넷이다.

이도현 기자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