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zkEVM 속도 경쟁 승리”…보안 검증으로 초점 이동
비탈릭 부테린은 ZKsync의 Airbender 팀이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축하하며, zkEVM 개발의 우선순위를 보안으로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산술 회로와 이더리움 규격의 동등성, 증명자 비용 상한, 증명 시스템의 안전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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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은 zkEVM의 속도 경쟁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개발의 우선순위를 보안으로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마스비트(MarsBit)는 15일 비탈릭이 X에 올린 글을 전하며, 그가 ZKsync의 Airbender 팀이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비탈릭은 이제 산술 회로와 이더리움 규격의 동등성을 공식 검증하고, 증명자 비용이 블록 가스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상한을 두며, 증명 시스템 자체의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zkEVM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의 실행 결과를 영지식 증명으로 검증하는 기술이다. 거래를 처음부터 다시 실행하지 않고 증명으로 계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확장성 개선에 쓰인다. 다만 증명이 유효하다는 것만으로 계산이 이더리움 규격에 맞게 수행됐다고 보장되지는 않는다. 이더리움재단의 zkEVM 보안 개요도 증명 회로가 규격에 맞는 상태 전이를 제약하는지와 에뮬레이터의 정확성을 보안 요소로 다룬다.
비탈릭이 제시한 과제는 성능과 보안 검증을 별도로 살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속도 경쟁의 성과가 증명 회로나 시스템의 안전성까지 확인했다는 뜻은 아니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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