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융합산업협회·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 ‘디지털 자산 시장과 금융환경의 미래’ 세미나 개최
11월 25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 연계 세미나 개최
원화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법제화 및 글로벌 디지털 금융 경쟁력 논의
글로벌 규제 동향과 한국형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방향 모색
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회장 김기흥)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의 연계 행사로 '디지털자산 시장과 금융환경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이 공동 주관한다. 참석자들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변화와 글로벌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을 중심으로 국내 디지털 금융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은 '다음 금융은 이미 시작됐다(Beyond Finance,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이 이끄는 금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최신 핀테크 동향을 공유하고 투자 및 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글로벌 핀테크 행사로, 국내외 금융·기술 기업과 기관의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디지털 결제 수단을 넘어 AI 기반 금융서비스,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 온체인 금융을 연결하는 핵심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 발전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아울러 주요국의 규제 사례와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에 걸맞은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거래소 등으로 이동하는 자금 흐름을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 연결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김기흥 회장 "글로벌 규제 정합성과 산업 육성을 함께 고려한 제도 설계 필요"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미래 디지털 경제와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국형 디지털자산 제도와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자산을 넘어 미래 디지털 경제와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한국형 디지털자산 제도를 설계하고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국내 시장에만 한정해 바라볼 것이 아니라, 아시아 디지털자산 협의체 등을 통해 규제 정합성과 결제 네트워크, 공동 활용 사례를 함께 설계할 필요가 있다"며 "홍콩,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금융시장이 각자의 방식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규제와 시장을 함께 설계하는 국제 협력의 중심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구조는 향후 국내 정책의 핵심 쟁점이며, 미국·일본·유럽연합(EU)·홍콩 등 주요국의 규제 체계와 실제 운영 경험을 면밀히 살펴 한국형 모델 설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AI 에이전트와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형 금융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며 "토큰증권 시장의 온체인 결제 수단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검토하고, 디지털자산 관련 기본법 체계와 자본시장법 개정 간 제도적 정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화와 에이전트 금융(Agentic Payments) 생태계 조성 방안도 논의한다.
토큰증권의 분산원장 표준과 관련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회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이 마련한 '토큰증권 분산원장 표준요건 가이드라인'의 '원장 간 이전 금지' 조항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디지털자산 법제·에이전트 금융·글로벌 스테이블코인·STO 활성화 논의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도와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토큰증권법 동향'을 주제로 관련 입법 및 제도 변화 방향을 살펴본다. 서병윤 DSRV 공동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변화와 에이전트 금융(Agentic Payments)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하며, 신희진 교보증권 신사업 이사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증권(STO) 산업의 동향과 활성화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디지털자산 시장: K-스테이블코인 및 STO의 글로벌 생존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은숙 상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 조진석 KODA 대표, 윤민섭 빗썸 이사,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 문창훈 타임레버리지 대표, 한세진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패널들은 국내외 디지털자산 시장의 변화와 규제 환경을 살펴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증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국내 금융시장과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연계,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기반 조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자산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제도와 시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AI 기반 금융서비스를 연계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석 및 관련 자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홈페이지(www.dcia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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