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F1 마이애미 그랑프리가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결제를 공식 도입한다. 현지시간 5월 3일 관련 발표에 따르면, 약 27만5000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입장권 및 관련 상품 구매에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티켓 예매, VIP 패키지, F1 관련 굿즈 등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의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들어 대형 스포츠 행사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주요 리그나 경기장에서 유사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