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핀테크 기업 디지아시아(Digiasia)가 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순이익의 50%를 비트코인(BTC)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기업 차원의 가상자산 채택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아시아는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기업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및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하고, 장기적인 성장성과 가치 보존 수단으로 판단해 이러한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테슬라 등도 보유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기업 차원의 가상자산 채택 흐름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