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과 영국 지역 총괄 책임자로 질리언 린치를 임명했다고 4일 발표했다. 린치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전략적 확장과 규제 준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린치는 이전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에서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아일랜드 중앙은행에서도 주요 직책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바이낸스 측은 유럽 시장 내 거버넌스 강화와 규제 대응에 주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바이낸스가 글로벌 규제 압력 속에서도 영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해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