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Bubblemaps)는 리브라(LIBRA) 토큰 프로젝트 관계자인 헤이든 데이비스가 YZY 토큰이 출시되는 시점에 여러 지갑 주소를 활용해 코인을 선점(sniping)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데이비스는 약 1,200만 달러(약 16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버블맵스의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그가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갑 주소들은 다수의 중앙화 거래소에서 자금을 이전받은 정황이 확인됐다.
이번 의혹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신규 토큰 출시 직후 가격 급등을 노리고 특정 인물이 사전 매입해 폭리를 취하는 이른바 ‘스나이핑’ 관행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처: X @WuBlockch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