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체 발행 토큰의 가치 이탈로 인해 발생한 사용자 손실 2억 8,300만 달러(한화 약 3조 8,000억 원)를 보전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토큰은 통상적으로 달러 등 안정 자산과 1:1로 연동되어 있지만, 금요일 일시적으로 가치가 붕괴되며 손실이 발생했다.
바이낸스는 이를 사전에 식별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사용자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뢰 회복과 시장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작년에도 바이낸스는 유사한 가치 이탈 사태 시 일정 금액을 보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