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 보르그 브렌데 회장은 11월 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연설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세 가지 잠재적인 버블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버블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째, 암호화폐 버블, 둘째, AI 버블, 셋째, 부채 버블입니다"라고 말했다.
브렌데 회장은 특히 정부 부채와 관련해 "1945년 이후 지금처럼 부채 수준이 높았던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수많은 사무직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주요 도시에서 '러스트 벨트'와 비슷한 현상이 벌어져, 백오피스 인력이 밀집한 분야에서 대량 실직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아마존과 네슬레 등이 공지한 대규모 해고를 이러한 흐름의 사례로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