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PANews가 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1월 3일부터 7일(동부 표준시 기준)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12억 2천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가장 큰 순유출을 기록한 ETF는 블랙록의 IBIT로, 주간 순유출 규모는 5억 8,100만 달러에 달했다. 해당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643억 2천만 달러다. 피델리티의 FBTC는 같은 기간 4억 3,8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두 번째로 큰 순유출을 기록했다. FBTC의 총 누적 순유입액은 120억 달러다.
반면, 순유입이 발생한 ETF도 있었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BTC)는 2,161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순유입액은 19억 7천만 달러이다. 다음으론 비트와이즈 ETF(BITB)가 469만 달러 순유입을 보였고, 누적 순유입액은 23억 2천만 달러였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가치는 1,380억 8천만 달러이며,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ETF가 차지하는 비율은 6.67%다. 누적 순유입액은 599억 7천만 달러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