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네트워크 가치 기준 아래로 하락하면서 향후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PANews는 2일(현지시간) Cointelegraph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지난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천달러 대비 31.4%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2년 만에 처음으로 메트칼프 법칙 기준의 네트워크 가치 아래로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은 이에 대해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이는 흔히 비트코인의 회복 신호로 작용해왔다”고 분석했다. 메트칼프 법칙은 활성 사용자 수와 거래량 증가가 네트워크 가치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가격과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이론이다.
피터슨은 X(옛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이는 반드시 저점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레버리지가 해소되고 거품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라며, “과거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이 네트워크 가치보다 낮을 때 1년 뒤 수익률이 플러스일 확률은 최대 96%까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