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이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컨센시스(ConsenSys)의 창업자인 조 루빈(Joe Lubin)이 인공지능(AI)의 데이터 사용 방식에 우려를 표했다.
루빈은 최근 팟캐스트 ‘그린필(Green Pill)’에 출연해 “AI가 인간 데이터를 공짜로 사용하는 일은 더 이상 허용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과 기계 지능이 하나로 융합되는 ‘혼합 유기체(collective hybrid organism)’ 형태의 미래를 그리며, 이 과정에서 인간의 데이터 주권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루빈은 “빅테크 기업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독점해 인간과 기계 간 상호작용 채널을 통제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앙집중적 구조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개인정보와 데이터 사용을 둘러싼 새로운 규범과 기술적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루빈이 이끄는 컨센시스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개발에 참여해온 기업으로,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 플랫폼도 이 회사 소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