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업비트가 지난 1일부터 외국인 회원 출금 제한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 이익분의 22%를 거래소가 미리 원천징수한 후 이용자에게는 나머지 돈을 출금해주는 방식이다. 업비트는 지난 5월 29일 외국 국적 회원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출금 재개 및 세금 부과에 대한 안내를 발송했다. 국내 비거주 상태인 외국인의 경우 한국 세무당국의 조치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 국내 비거주자 기타소득 과세 규정을 근거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약 803억원의 소득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에 업비트는 지난 12월 말부터 5개월 여 동안 외국인 및 국내 비거주자 이용자의 출금을 제한해왔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