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지원하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1억 달러(약 1,410억원) 규모의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토큰 투자를 유치했으며, 해당 자금은 영국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조사받는 인물과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에미리트(UAE) 소재라고 밝힌 아쿠아1 재단(Aqua1 Foundation)은 2025년 6월 26일 WLFI 토큰 1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 로이터는 영국 국가범죄청(NCA)과 런던 고등법원에 제출된 이민 사건 문서를 토대로 투자 자금의 배후에 구런 '보비' 저우(Guren “Bobby” Zhou)가 있다고 보도했다.
저우는 2021년 영국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재도 조사를 받고 있다. 저우는 관련 혐의를 부인했고 기소되지는 않았다.
아쿠아랩스인베스트먼트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저우가 공동창업자이며 자사가 아쿠아1 재단의 아부다비 법인이라고 밝혔다. 아쿠아1 재단은 WLFI 투자가 규제에 부합하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지원하려는 상업적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