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의 매출 둔화 우려가 오라클(Oracle)과 코어위브(CoreWeave) 등 AI 인프라 관련주 동반 하락으로 이어졌다. 대규모 AI 투자 지출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진 모양새다.
로이터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해 오픈AI가 최근 신규 이용자와 매출 목표를 놓쳤다는 소식 이후 AI 관련주가 28일(현지시간)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오라클이 장중 3.4% 내린 167.3달러에 거래됐고, 코어위브는 2.8%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오라클이 오픈AI와 5년간 3000억 달러(약 423조60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코어위브도 지난달 오픈AI와 119억 달러(약 16조8000억원) 규모의 AI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가 매출 증가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으면 향후 컴퓨팅 계약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내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매도세가 오픈AI 성장성과 AI 인프라 투자 회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