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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가상자산·외환 사기 용의자 201명 구금

압수된 스마트폰을 살펴보는 수사관들 / TokenPost.ai

터키 당국이 가상자산·외환 투자 플랫폼을 내세워 외국인을 속인 혐의의 국제 사기 조직을 수사해 용의자 201명을 구금했다. 해당 조직의 2년간 거래 규모는 약 2억6600만달러(약 3690억원)로 집계됐다.

아큰 귀를렉(Akın Gürlek) 터키 법무부 장관은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광고를 통해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외환·가상자산 투자 상품을 홍보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터키 법무부는 당국이 이 조직과 연관된 239명을 대상으로 이스탄불과 물라주 286곳에서 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투자 플랫폼에 가짜 수익률을 표시해 추가 입금을 유도하고, 피해자가 출금을 요청하면 계정 해제 비용이나 세금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금 인원은 초기 175명에서 20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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