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지갑에 복구문구 탈취 부품…아시아 판매 방식 변경
레저는 범죄 조직이 정품 하드웨어 지갑에 숨겨진 부품을 심어 복구 문구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와 홍콩의 판매점에는 진열 판매 중단과 반품 제품 재판매 금지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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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하드웨어 지갑에 복구 문구를 빼내는 부품이 심어져 유통된 정황이 드러났다. 레저는 범죄 조직이 수개월간 정품 기기를 사들여 부품을 장착한 뒤 동남아시아 유통망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레저는 15일 게시한 입장문에서 이 조직이 기기를 초기 설정할 때 복구 문구를 수집하도록 설계한 부품을 넣었으며, 복구 문구 수집 서버와 자금 탈취·세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수백만 달러를 썼다고 설명했다. 레저는 자사 칩과 운영체제, 서버가 침해된 것은 아니며 기기가 유통망에 넘어간 뒤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레저는 동남아시아와 홍콩의 공인 판매점·유통업체에 제품 판매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판매점에는 제품을 매장에 진열하지 않고 구매 시 재고에서 전달하도록 했으며, 반품 제품은 외관과 관계없이 재판매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레저는 독일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조사한 제품과 창고에서 살펴본 제품에서는 이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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