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뉴스브리핑] 홍콩, 은행 ‘암호화폐 보유’ 규제 완화 시동 外

홍콩, 은행 ‘암호화폐 보유’ 규제 완화 시동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은행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더블록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HKMA는 최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SC) 지침에 따라 새로운 은행 감독 정책 매뉴얼(CRP-1) 초안을 마련하고 각 은행들에 보내 의견을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매뉴얼은 은행들이 충분히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발행한 암호화폐를 보유해도 괜찮다는 내용이 골자다. 의견수렴을 거친 뒤 본격 시행되면 은행들은 내년부터 자본 요건 산정에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다. 매체는 “이는 홍콩이 다시 아시아의 암호화폐 허브가 되려고 시동을 걸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최근 홍콩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 수용했다. 또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라이선스를 받은 플랫폼이 고객 자산에 대한 보관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하는 지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단, 중국 본토는 여전히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FT “아발란체 재단, AVAX 비축 기업 설립 추진”

아발란체(AVAX) 재단이 미국에서 AVAX 비축 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재단은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을 새로 설립하는 것과, 기존 나스닥 상장사를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크롤 DAO, 거버넌스 운영 일시중단…경영진 일부 사임

이더리움 zkEVM 확장성 프로젝트 스크롤(SCR) DAO가 오늘 새벽 당분간 거버넌스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매체는 “현재 스크롤 경영진 중 일부가 사임했으며 조직 내부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크롤 측은 거버넌스를 재설계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향후 계획은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최근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및 청산 비율은 다음과 같다.

BTC 청산 규모: $4184만, 청산 비율: 숏 87.08%

ETH 청산 규모: $6521만, 청산 비율: 숏 52.38%

SOL 청산 규모: $2015만, 청산 비율: 숏 86.93%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전체 거래소: 롱 49.78% / 숏 50.22%

1. 바이낸스: 롱 51.16% / 숏 48.84%

2. 바이비트: 롱 48.92% / 숏 51.08%

3. 게이트아이오: 롱 47.54% / 숏 52.46%

OKX, SKY 무기한 선물 상장

OKX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20시 30분(한국시간) SKY/USDT 무기한 선물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최대 50배 레버리지를 지원한다.

분석 "XRP, $3.38 돌파 시 강세 전환...$4.42까지 상승 가능"

XRP가 3.38 달러를 돌파하면 강세 전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소재 트레이딩그룹 텍사스웨스트 캐피털의 창업자 크리스토퍼 잉크는 "XRP는 지난 7월부터 2.70달러 지지선과 3달러 저항선 구간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여왔다. 만약 XRP가 일봉 종가 기준 3.38 달러에 안착한다면 조정이 끝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최대 4.42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카시트레이즈(CasiTrades)는 "현재 온체인 지표상 XRP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XRP/USD 일봉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 지표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XRP가 3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한다면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