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비트코인 2만2000 달러선 깨져...시총 1조 달러 아래로

미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 이튿날 '빅스텝'이 기본값이 아니라며 한 발 물러섰지만 시장은 하락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76% 하락한 2만1750 달러(한화 약 286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99% 내린 1539.02 달러(한화 약 20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BNB)는 0.13%▲ XRP(XRP)는 1.96%▲ 카르다노(ADA) 3.15%▼ 도지코인(DOGE) 2.96%▼ 폴리곤(MATIC) 7.09%▼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5.66% 하락한 15.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959억 달러(한화 약 131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하원 위원회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를 예상보다 높게, 빠르게 인상할 수 있다는 전날 발언을 반복하면서도 "확정된 것은 없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 긴장감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 S&P500 지수는 0.1%, 나스닥 지수는 0.4% 상승 마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0.50%p 인상 확률은 80%를 넘어섰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8일 기준 48.6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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