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반등 신호 속 5월 상승 기대감 커져

파이코인, 반등 조짐... 5월 상승 모멘텀 기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눈에 띄는 조정을 겪은 파이코인(PI)이 5월 초를 기점으로 반등 시그널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최고가인 약 3달러에서 급락한 이후 현재는 0.61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가격 횡보 구간 진입… 단기 상승 여력 주목

2025년 5월 1일 기준, 파이코인은 약 0.6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약 5.2% 상승했다. 지난 30일 기준으로는 약 13.1% 하락했고, 60일 기준으로는 64.0%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약 0.56달러에서 0.66달러 사이의 좁은 가격대에서 움직이며 축적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주요 지지선은 0.40달러, 저항선은 0.70달러로 설정되고 있으며, 특히 0.49~0.50달러의 상승 추세선 위에서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상승 흐름 유지를 위한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0.98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은 벗어난 상태이며,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도 소폭 상승 신호를 나타내고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긍정적 흐름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콘센서스 서밋, 가격 반등 촉진 요인될까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 사이 미국에서 열리는 ‘콘센서스 서밋’이 파이코인 가격 반등의 주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파이 네트워크는 이번 행사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창립자인 니콜라스 칼랄리스(Nicholas Kallalis)가 주요 연사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콘센서스 서밋을 통해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외부 노출이 이루어질 경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파이코인이 5월 중순까지 약 1.70달러 선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상승 여력이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5월 6일까지 약 30.2% 상승한 0.8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도 제기됐다.

시장 지표 및 데이터 업데이트

현재 파이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2억 6천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가운데 27위에 해당한다. 최대 공급량은 1,000억 PI이며, 현재 유통 중인 물량은 약 69억 6천만 PI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억 2,549만 달러로, 전일 대비 61.6% 증가해 시장의 주목도가 다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지난 90일 기준으로는 약 64.0% 하락한 상태이며, 당월에만 13.1% 하락해 여전히 불안정한 변동성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향후 전망… 낙관과 경계 공존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파이코인이 0.90달러 상단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도,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0.40달러 하회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는다. 다만, 다가오는 콘센서스 서밋을 기점으로 시장 기대감이 증폭된다면, 새로운 하락 사이클에서 벗어나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수치 외에도 커뮤니티 활동, 프로젝트 발표 내용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단기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가격 안정화 흐름이 지속될 경우, 파이코인은 5월 중 본격적인 반등세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