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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안정세 속 리플·솔라나 부각…XRP ETF 승인 기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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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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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억 3천만원대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리플은 서클 인수로 글로벌 금융 확장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솔라나는 기술적 반등과 미국 ETF 승인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안정세 속 리플·솔라나 부각…XRP ETF 승인 기대 상승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은 최근 1억 3,025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1.58% 하락했지만, 지난 30일간은 12.8% 상승해 장기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2,586조원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63.7%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32.4% 증가한 28.9조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249만원에 거래되며 1.86% 하락했다. 주요 기술적 지지선에 근접하면서 향후 방향성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0일 기준 33.9% 하락했으나, 장기적인 기관 수요는 견조하다. 현재 시가총액은 300.6조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7.4% 수준이다.

리플(XRP)은 서클 인수를 단행하면서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2,989원에 거래되며 1.8% 하락했지만, XRP ETF 승인 기대감이 85% 이상으로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 중이다. 시가총액은 174.8조원이고, 거래량은 22.7% 증가한 2.5조원을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20만원대에서 소폭 반등세를 보이며 0.25% 상승했다. 온체인 및 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하며, 오픈 인터레스트는 5.75조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 중 3위 규모다. 미국 내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90%에 달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가들은 22만원까지의 랠리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104.6조원이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안정세 속에서 리플의 전략적 행보와 솔라나의 ETF 기대감이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전반의 주요 변수는 규제, 기관 참여, ETF 승인 등으로, 이러한 요인들이 향후 중장기적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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