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거래량 두 배 증가, 115억 달러 돌파하며 밈코인 왕좌 굳혀

도지코인(Dogecoin)의 거래량이 이번 주 두 배로 증가해 11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최고의 밈코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지코인 가격 전망도 더욱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거래량이 두 배로 증가해 11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최고의 밈코인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은 도지코인을 다시 "구매하기 좋은 암호화폐" 대화의 중심에 올려놓았고, 목요일 초 거래에서 8%의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매파적이지만 불확실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예상되는 미국-영국 무역 협정을 배경으로, 도지코인은 시장 역풍이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성장을 위한 비옥한 환경에 놓여 있다.

파생상품 시장은 숏 스퀴즈(short-squeeze)를 시사한다. 트레이더들은 코인알라이즈(Coinalyze) 데이터에 따르면 일일 롱숏 비율이 2.27로, 70%의 트레이더가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도지코인 랠리를 위한 포지션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잠시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던 자금조달 비율은 이제 중립으로 돌아왔고 양수로 전환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역학은 투자자들이 도지코인 가격 상승에 대해 점점 더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모멘텀이 우세하다면, 이러한 숏 포지션들은 강제 환매를 겪을 수 있어 가격을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다.

도지코인 가격 분석: 5월에 도지코인이 1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이 새로운 강세 심리는 도지코인의 다월간 하락 추세를 정의해 온 하락 채널의 상부 저항선을 향한 움직임을 촉진할 수 있다. 이번 주의 급등은 2024년 중반 이후 바닥을 표시하는 장기 지지 추세선에서 반등하면서 0.23달러까지 30% 상승하는 첫 번째 단계일 수 있다.

모멘텀 지표들은 이러한 전망을 더욱 뒷받침한다. MACD는 골든 크로스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시그널 라인을 추월하려 접근하고 있다. 이는 종종 이러한 높은 시간대에서 장기적인 추세 전환을 알리는 신호다. 더욱이, 상대강도지수(RSI)도 이를 따라 장기간 약세 영역에 머문 후 중립을 향해 상승 추세를 보이며, 매수 압력이 쌓이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돌파는 현재 수준에서 135% 이득을 의미하는 0.44달러를 향한 추진력을 점화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무역 관계와 관련된 경제적 우려가 위험 자산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간 내에 도지코인이 1달러 가격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