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컨센서스 기대감에 시총 107억 달러 돌파

파이 네트워크(PI)가 지난 한 주간 약 170%의 상승세를 보이며 코인마켓캡 순위에서 일시적으로 15위권에 진입했다. 현재 1.53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파이는 107억 7,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1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급등은 오는 14일 컨센서스 2025 행사를 앞두고 발생했다. 니콜라스 코칼리스 파이 네트워크 설립자가 연사로 나서는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업데이트를 암시하는 티저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암호화폐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코칼리스 설립자의 발표가 전 세계적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파이 네트워크는 지갑 활성화와 토큰 이전 절차를 분리하는 등 메인넷 참여를 용이하게 하는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개선으로 사용자 참여도와 네트워크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파이 커뮤니티에서는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 유명 파이 관련 채널은 바이낸스가 파이 상장을 준비할 가능성이 93%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아직 공식 확인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일간 차트에서 나타난 큰 폭의 상승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1.60달러와 2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사상 최고가인 3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