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66억 달러, 콜옵션 비중 65% 기록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강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미결제약정이 66억 달러를 돌파하며 콜옵션 비중이 65%를 넘어섰다.

30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66억1000만 달러로, 전일(61억4000만 달러) 대비 약 7.7% 증가한 수치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47억7000만 달러 ▲CME에서 2억394만 달러 ▲OKX에서 7억5634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4억3093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2억4565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3200달러 콜옵션(7월 25일)으로, 6만7696ETH 규모가 쌓여 있다.

이어 ▲6000달러 콜옵션(5만9811ETH, 12월 26일) ▲3400달러 콜옵션(4만9858ETH, 7월 25일)이 뒤를 이었다.

3500달러 콜옵션(4만7273ETH, 7월 25일)
3000달러 콜옵션(4만4079ETH, 12월 26일)
2200달러 풋옵션(4만32ETH, 7월 25일)
2000달러 콜옵션(3만7167ETH, 12월 26일)
3500달러 콜옵션(3만3999ETH, 12월 26일)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162만7873.63ETH(65.28%), 풋옵션은 86만5860.51ETH(34.72%)로 나타났다. 콜옵션 비중이 60% 중반을 유지하며, 옵션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상승 전망이 다소 우세한 모습이다.

데리비트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 그래프 / 코인글래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된 9월 26일 만기 1만2000달러 콜옵션으로, 1만2998ETH가 거래됐다.

이어 6월 30일 만기 2500달러 콜옵션(3297.53ETH, 바이낸스), 7월 25일 만기 5000달러 콜옵션(3292ETH, 데리비트)이 활발히 거래됐다.

2800달러 콜옵션(3179.6ETH, 7월 4일, 바이낸스)
2750달러 콜옵션(3056.36ETH, 7월 4일, 바이낸스)
2375달러 풋옵션(3050.5ETH, 6월 30일, OKX)
2500달러 콜옵션(2750ETH, 7월 4일, 데리비트)
2475달러 콜옵션(2459.62ETH, 6월 30일, 바이낸스)

콜옵션 거래량은 13만9573.2ETH(60.21%), 풋옵션은 9만2228.88ETH(39.79%)로, 콜옵션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상승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단기 전략이 다소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2억1852만 달러 ▲CME 3470만 달러 ▲OKX 1억222만 달러 ▲바이낸스 1억5227만 달러 ▲바이비트 5546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합은 약 4억6317만 달러로, 전일(약 3억3614만 달러) 대비 약 37.8% 증가한 수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87% 상승한 2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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