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17시 7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전체 23개 알트코인 테마 중 20개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시장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3개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고 일부 테마에서는 낙폭이 확대되는 조짐도 나타났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테마는 밈(+3.36%) 섹터로, 도지코인(DOGE, +4.53%), 캣인어독스월드(MEW, +3.62%), 봉크(BONK, +2.99%)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2위는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2.87%) 섹터로, 퍼퍼(PUFFER, +20.03%)가 급등했고, 해달프로토콜(HAEDAL, +8.42%)과 오리진프로토콜(OGN, +3.80%)도 강세를 보였다.
오라클(+2.57%) 테마에서는 피스네트워크(PYTH, +4.38%), 체인링크(LINK, +2.53%), 레드스톤(RED, +1.73%)이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모듈러 블록체인(+2.26%) ▲데이터 인프라(+2.11%) ▲렌딩(+2.03%)도 2%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시장 반등 흐름에 동참했다. 특히 모듈러 블록체인의 토카막네트워크(TOKAMAK, +23.95%)와 스크롤(SCR, +10.14%)의 급등이 눈에 띈다.
반면, 하락폭이 두드러진 섹터는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1.03%) ▲스테이블 코인(–0.19%) 등으로 나타났다.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에서는 스카이프로토콜(SKY, –1.37%)이 하락했고, 스테이블 코인 섹터 내에선 테더(USDT, –0.29%)와 유에스디코인(USDC, –0.10%)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불결제 인프라 섹터에서는 비트코인에스브이(BSV, –0.07%)가 소폭 하락했고, 소셜/DAO 테마에서도 래드웍스(RAD, –1.37%)가 조정을 받았다.
대형 테마인 ▲인프라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섹터는 전반적으로 보합~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전체 시장의 방향성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반면, 스테이블 코인 관련 섹터들은 약세로 시장 전체 회복세에 부담이 됐다.
상승 테마의 흐름과 비교했을 때 하락 테마들의 낙폭은 크지 않아 전체 시장 분위기는 회복 흐름 속에서 일부 섹터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