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ETH XRP SOL 시세 분석…비트코인 하락 속 솔라나 상승세 주목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거래 세션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시경제적 불안과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솔라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기준 0.34% 하락해 현재 1억 5,722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단기 차익 실현과 더불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르는 여파로 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한층 더 큰 조정을 보이며 2.63% 하락한 475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의 지속적인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도 불구하고 약세장에서 영향을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리플(XRP)은 5.89%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현재 3,8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 심리는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 ETF 출시 기대감과 리플넷 확장 움직임이 중장기적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시장 약세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22만 원에 거래 중이며, 레이어1 블록체인 경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SUI 등 후발 블록체인의 도전과 생태계 내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거시 이슈로 인한 단기 조정 압력은 여전할 것으로 보면서도, 리플의 반등 가능성과 솔라나 생태계의 진전 등 긍정적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 대응을 위한 분산 전략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