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금)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1. 암호화폐 시세

14일 오전 9시 3분 암호화폐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1.20% 하락한 10,20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현재 61.7%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0.08%, 비트코인캐시(BCH)는 0.18%, 비트코인SV(BSV)는 1.81%씩 전날보다 각각 하락했다. 반면에 리플(XRP)은 전날 대비 6.42% 상승해 10위권 암호화폐 가운데 큰 상승폭을 보였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3,013억 7,201만 달러(약 356조 9,450억원), 24시간 거래량은 1,879억 9,818만 달러(약 222조 6,650억원)를 기록했다.

아이오타(IOTA)의 메인넷이 해킹돼 암호화폐가 유출됐다.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아이오타(MIOTA, 시가총액 23위) 재단이 "트리니티 월렛(Trinity wallet) 소프트웨어 이용자들로부터 자금을 도난맞았다"며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모두 최근에 해당 월렛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재단은 "이미 해당 재단이 컨트롤하고 있는 주요 노드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해당 노드들은 IOTA 네트워크에 연결된 각 업무의 결과 및 유효성을 보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하는 것은 도난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기까지 더이상 추가 도난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IOTA 재단 공동설립자 도미닉 쉬너(Dominik Schiener)는 "총 30만~120만 달러 규모의 IOTA 토큰이 도난 당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1.20% 하락한 10,40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0.08% 하락한 26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6.42% 상승한 0.3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0.18% 하락한 475.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1.81% 하락한 359.52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65로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자료제공=코인마켓캡, 알터너티브,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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