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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대비 부진 지속… ETH/BTC 비율 0.039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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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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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BTC 비율이 0.039까지 하락하며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정책과 비트코인의 강세가 이더리움 상대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대비 부진 지속… ETH/BTC 비율 0.039까지 하락 / TokenPost.ai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대비 부진 지속… ETH/BTC 비율 0.039까지 하락 / TokenPost.ai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의 가격 비율을 나타내는 ETH/BTC 지표가 최근 수개월간 0.05 회복에 실패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8월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강세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ETH/BTC 비율은 2024년 7월 이후 줄곧 0.05 아래에 머무르고 있으며, 현재는 0.039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8월 기록한 0.04보다 낮은 수치다. 해당 비율은 2017년 6월 0.14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올해 3월에는 ETH/BTC 비율이 0.02까지 떨어지며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무역 긴장 고조가 시장 전반의 리스크 자산 매도를 부추긴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통상 정책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면서 전체 시장의 급격한 청산 사태를 이끌었다.

한편 기관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관심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가격 비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여전히 압도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거래자들이 이더리움을 포함한 대체 자산(알트코인)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 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적으로 ETH/BTC 비율의 추가 반등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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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9.15 04:56:0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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