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24시간 동안 0.39% 상승하며 약 1억 5,7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억 5천만원 선에서 강한 지지를 보이며 통합 국면에 진입한 양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1억 6천만원 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현재 통합 구간에 있으나 강한 지지선 위에 있어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유입과 글로벌 규제 환경의 개선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기준 2.27% 하락해 약 570만원 선에 머무르고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리플(XRP)은 2.42% 상승한 4,052원까지 회복하며 투심 회복을 시사하고 있다. 향후 SEC와의 소송 관련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솔라나(SOL)는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24시간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해 약 29만원에 거래되며 강한 상승 동력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과 생태계 확장, 빠른 트랜잭션 처리 능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연준의 금리 정책, 글로벌 규제 방향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50%를 상회하는 등 시장 내 BTC 중심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관 자금의 유입과 규제 명확성 증가는 중장기적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 특히 BTC, ETH, XRP, SOL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