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스테이블코인 및 법정화폐로 자금이 이동한 모습이다.

31일 기준 크립토미터 집계에 따르면 한국 원화(KRW) 기반 자금은 총 6950만 달러가 유입됐다. 자금은 대부분 ▲USDT(6600만 달러)로 향했으며 일부는 ▲USDC와 ▲BNB 등으로 소액 분산됐다.

터키 리라(TRY)에서는 2060만 달러 전액이 ▲USDT로 집중됐다. 유로화(EUR) 기반 자금은 1990만 달러 규모로 ▲ETH(1190만 달러) ▲USDT(490만 달러) ▲USDC 및 ▲XRP 등으로 분산됐다.

일본 엔화(JPY)는 1350만 달러가 유입돼 ▲BTC(1170만 달러) ▲ETH(180만 달러)로 이동했다. 브라질 헤알(BRL)로는 총 4억4000만 달러가 들어와 ▲USDT(330만 달러) ▲ETH(110만 달러)로 나뉘었다.

미국 달러(USD) 기반 자금은 240만 달러가 유입돼 ▲XRP ▲AERO ▲SUI 등으로 흩어졌다.

스테이블코인 ▲USDT는 법정화폐로 들어온 9200만 달러 상당을 흡수했지만 3억4060만 달러를 여러 스테이블코인과 알트코인으로 흘려보냈다.

USDT 자금은 ▲USDC(2억3810만 달러) ▲USDE(2890만 달러) ▲FDUSD(2770만 달러) ▲BCH(1030만 달러) ▲ZEC(970만 달러) 등으로 상당 부분 이동했으며 ENA, BONK, AERO, LINK, ONDO, PENDLE 등으로도 일부 자금이 흘렀다.

USDC는 USDT와 법정화폐에서 유입된 자금 2억4040만 달러를 ▲BTC(3100만 달러) ▲XRP(350만 달러) ▲PUMP(160만 달러) 등으로 분산했다. ▲FDUSD는 USDT에서 들어온 2770만 달러를 ▲ETH(1470만 달러)와 ▲XRP(970만 달러)로 양분해 보냈다.

3000만 달러를 흡수한 ETH에서는 5050만 달러의 자금이 ▲WBETH(4000만 달러) ▲TRX(930만 달러) ▲BNB(120만 달러)로 움직였다.

BTC에는 4270만 달러가 들어왔으며 이중 일부를 ▲WBTC(900만 달러) ▲HBAR(400만 달러) ▲BNB(260만 달러) ▲TRX(170만 달러)로 분산했다.

이밖에 ▲WBETH(4150만 달러) ▲USDE(2890만 달러) ▲XRP(1550만 달러) ▲TRX(1100만 달러) ▲BCH(1030만 달러) ▲BNB(560만 달러) 등이 최종 유입처가 됐다.

암호화폐 시장 자금 유출 흐름 / 크립토미터

암호화폐 시장 자금 유출 흐름을 보면 BTC에서 3억728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USDT(1억9520만 달러) ▲달러화(1억2320만 달러) ▲FDUSD(4090만 달러) ▲원화(1390만 달러)로 분산됐다.

ETH 유출 자금은 2억7100만 달러 상당으로 ▲USDT(1억3950만 달러) ▲원화(2220만 달러) ▲USDC(2010만 달러) ▲달러화(1570만 달러) ▲BTC(960만 달러)로 흘렀다.

솔라나(SOL)에서는 총 1억735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자금은 ▲USDT(1억1000만 달러) ▲달러화(3120만 달러) ▲BTC(1930만 달러) ▲원화(1300만 달러)로 분산됐다.

BNB에서는 5250만 달러가 유출되며 ▲USDT(4510만 달러) ▲USDC(740만 달러)로 이동했다. XRP의 유출 규모는 5770만 달러로 ▲USDT(3650만 달러) ▲원화(2120만 달러)로 자금이 흘러갔다.

TRUMP에서는 총 387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USDT(3450만 달러) ▲USD(420만 달러)로 전환됐다. DOGE는 3260만 달러가 유출돼 ▲USDT(1970만 달러) ▲원화(780만 달러) ▲FDUSD(510만 달러)로 이동했다. UNI는 2580만 달러가 빠져나가 전액 ▲USDT로 옮겨졌다.

이밖에 TRX, OKB, HBAR, PAXG, USD1, ADA, VIRTUAL, LINK, PENGU 등에서도 얕은 매도세가 확인됐다.

유출된 자금 중 대부분은 ▲USDT(7억750만 달러)에 결집하며 시장 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했다. ▲USDC(4970만 달러) ▲FDUSD(4600만 달러, 이 중 1350만 달러는 USDC로 재이동)로도 자금이 몰렸다.

법정화폐 중에서는 ▲달러화(1억9490만 달러) ▲원화(9740만 달러)로의 현금화 흐름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