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NB)이 다시 1,000달러(약 134만 원) 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최근 가격 흐름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스탯스(CoinStats)에 따르면, 바이낸스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6% 하락해 961달러(약 12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차트에서는 978.61달러(약 131만 원) 수준에서 저항을 만든 뒤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종가가 이 저항선에서 멀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된다.
중장기 관점에서도 하락 가능성이 우세하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에 따르면, 최근 1,161달러(약 155만 원) 돌파 시도가 실패로 끝난 뒤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양봉 캔들이 윗꼬리를 길게 남기며 마감할 경우 상승 모멘텀 확보가 어려워지며, 조정이 920~940달러(약 123만~126만 원) 구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심리적 지지선인 1,000달러 선 붕괴가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881달러(약 118만 원) 수준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지점은 이전 지지 구간으로, 시장 심리에도 중요한 경계선인 만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구간이다.
현재 BNB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속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조정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향후 반등 여부는 다음 캔들의 종가와 시장 매수세 복귀 여부에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