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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547억 달러…풋 비중 완화에도 단기 헤지 수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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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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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하루 새 1.35% 증가하며 547억 달러를 기록했다. 단기 거래에서는 풋 비중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방어적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그래프 / 코인글래스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그래프 / 코인글래스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540억 달러대 초반에서 소폭 증가하며 관망 흐름을 이어갔다. 단기 구간에서는 풋옵션 거래 비중이 확대되며 방어적 포지션이 우세한 모습이다.

13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47억2000만 달러로, 전일(539억9000만 달러) 대비 약 1.35%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총 6억1211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4억3600만 달러 ▲CME 4174만 달러 ▲OKX 4739만 달러 ▲바이낸스 4366만 달러 ▲바이비트 4332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1.41%, 풋옵션 38.59%로 콜옵션이 여전히 우위를 점했다. 반면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52.79%, 풋옵션 47.21%로 전일 대비 방어 수요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8만5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10만 달러 풋옵션(11월 13일) ▲11만1000달러 콜옵션(11월 14일) ▲11만1000달러 콜옵션(11월 21일) ▲11만 달러 콜옵션(11월 13일)으로 단기 만기 중심으로 수요가 쏠렸다.

1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8% 하락한 10만18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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