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1억 3천만원대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시장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기준 BTC는 0.3% 하락한 1억 3187만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BTC는 9만 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후 BTC가 다시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12조 달러로 0.34% 상승했으며, 레이어-2 및 AI 관련 토큰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434만원으로 0.69% 하락했으며, 시장 흐름 속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더리움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생태계 확장을 통해 장기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리플(XRP)은 3,070원에 거래되며 0.27%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XRP는 안정적인 흐름 속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솔라나(SOL)는 주요 종목 중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20만 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트워크 활성화 증가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생태계 확장이 강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솔라나는 확장성과 속도 측면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eFi 및 기타 레이어-1 블록체인들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안정세가 전반적인 시장 신뢰도를 지지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에서는 섹터별 차별화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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