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단기 조정을 마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0.16달러(약 235원) 돌파 여부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중 마지막 거래일 기준 DOGE는 0.1549달러(약 228원)를 기록했으며, 시간봉 및 중기 차트에서 강세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코인 통계 플랫폼 코인스탯츠(CoinStats)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0.18% 하락했지만 기술적 차트에서는 고무적인 신호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시간봉 차트에서 DOGE는 0.1535달러(약 226원)를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상승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면 단기 목표가인 0.16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수준에서 매수세가 힘을 유지할 경우 일봉 기준 큰 폭의 상승도 열려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일간 및 주봉 흐름은 긍정적인 편이다. 최근 0.1550달러(약 228원) 부근에서 발생했던 ‘페이크 아웃(시세 속임수)’ 이후 재상승이 전개되고 있으며, 중기적으로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본격적인 추세 전환보다는 박스권 혼조세가 더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기 관점에서 DOGE는 주요 가격대 근처에 위치하지 않아 추세 주도권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횡보세 지속”을 가장 현실적인 예상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시장에 뚜렷한 변동성이 없다면, 도지코인의 가격은 0.153~0.16달러 구간 내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달러 약세, 비트코인(BTC) 흐름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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