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리플(XRP), 에이다(ADA), 바이낸스 코인(BNB), 하이퍼리퀴드(HYPE)가 연말을 맞아 각기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대부분의 자산이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새로운 방향성은 내년 초 이후에야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더리움, 3,000달러 횡보 지속…돌파 위한 촉매 필요

이더리움은 12월 중순 들어 가격이 2,870달러(약 414만 원) 지지선 위에서 큰 변화 없이 횡보하고 있다. 연말 특유의 거래량 부족으로 인해 모멘텀이 둔화된 상태다. 핵심 저항선인 3,345달러(약 482만 원)를 돌파하면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되겠지만, 이를 위해선 뚜렷한 촉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더리움은 11월 말 이후 3,000달러(약 433만 원)대에서 높은 변동성 없이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방향성 없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리플, 2달러선 무너지며 약세 심화

리플은 2달러(약 2,885만 원) 지지선을 잃고 이번 주에 1% 하락 마감했다. 현재는 1.8달러(약 2,597만 원)선에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거래량이 부족해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2달러선은 향후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현재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1.6달러(약 2,308만 원)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이는 올해 4월과 10월의 저점에 해당한다.

카르다노, 40센트 붕괴 후 30센트 위협

에이다는 이번 주 3% 하락하며 0.4달러(약 577원) 지지선을 상실했다. 이 가격대는 향후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10월 10일 이후 지속된 급락 추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매도세가 과도하게 우세한 상황에서, 추가 하락 시 다음 지지선은 0.3달러(약 433원)로 전망된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선 저점을 갱신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바이낸스코인, 900달러 돌파 실패…하락 위험 지속

BNB는 900달러(약 1,298만 원) 저항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강한 매도세에 밀려나며 840달러(약 1,212만 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주간 등락률은 -1%를 기록했다. 현재 시장 모멘텀은 명확히 약세 측으로 기울어 있으며, 향후 가격은 800달러(약 1,154만 원), 심지어 690달러(약 995만 원)까지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가격대는 과거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으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구간이다. 다만 큰 반등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리퀴드, 이례적 반등…그러나 하락 추세 여전

HYPE는 이번 주 2% 상승하며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코인이다. 현재 26달러(약 3만 7,510원)가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회복 국면을 기대하려면 해당 가격 돌파가 필수라는 분석이다. 지난 9월 이후 가격이 60% 이상 급락한 이력이 있는 만큼, 최근 22달러(약 3만 1,739원) 지지선에서 반등이 일어난 것은 고무적이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여전히 하락세다. 안정적 회복을 위해선 30달러(약 4만 3,281원)를 넘는 돌파가 필요하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