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9685만 달러(약 1,34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 비율이 67%를 차지했으며, 숏 포지션은 33%를 기록했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640만 달러(전체의 27.35%)가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71.9%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609만 달러(26.03%)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70.47%를 차지했다.
OKX는 약 227만 달러(9.7%)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58.81%였다.
특이사항으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는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89.2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4235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 474만 달러, 숏 포지션 40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4035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특히 LIT 토큰에서도 상당한 규모인 745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다.
솔라나(SOL)는 4시간 동안 롱 포지션 51만 달러, 숏 포지션 100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는 솔라나 가격이 124.56달러를 기록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도지코인(DOGE)은 0.12311달러에 거래되며 4시간 동안 롱 포지션 31만 달러, 숏 포지션 5.87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HYPE, ZEC, LINK 토큰들도 상당한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ZEC의 경우 534.3달러의 가격에서 롱 포지션 23.67만 달러, 숏 포지션 7.21만 달러가 청산됐다.
흥미로운 점으로 ENA, XAUT, AAVE, LTC 등의 토큰들에서는 4시간 동안 숏 포지션 청산이 전혀 없거나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대부분 롱 포지션 청산에 집중되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4시간 동안 약 9685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롱 포지션(67%)이 숏 포지션(33%)보다 더 많이 청산됨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4235만 달러, 4035만 달러로 가장 큰 청산 규모를 기록
• 바이낸스와 바이비트가 각각 27.35%, 26.03%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로 나타남
💡 전략 포인트
•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다른 거래소들과 반대로 숏 포지션 청산 비율(89.24%)이 높게 나타나, 이 거래소에서의 포지션 편향을 확인 가능
• ENA, XAUT, AAVE, LTC 등은 숏 포지션 청산이 거의 없어 롱 포지션에 집중된 트레이더들의 편향을 보여줌
• 솔라나(SOL)는 롱보다 숏 청산이 더 많아(51만 vs 100만 달러) 강세 신호를 보일 가능성 존재
📘 용어정리
• 청산(Liquidation):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의 증거금이 유지 요건 미만으로 떨어질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
• 롱 포지션(Long Position): 자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하는 포지션
• 숏 포지션(Short Position):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도하는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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