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2750만원 돌파, 기관 자금 유입에 BTC ETH XRP SOL 상승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1억 2750만원을 넘어섰다. 24시간 동안 1.22% 상승한 수치로, 시장에서는 ETF를 통한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과 기술적 분석에 따른 저항선 돌파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TF 시장에서는 블랙록이 운용하는 IBIT의 꾸준한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 시장 요소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상승세가 장기적 기관투자 관점과 맞물려 있으며, 주요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주요 알트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0.62% 올라 약 428만원에 거래 중이며, 지속적인 블록체인 업그레이드와 생태계 발전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솔라나는 18만원대까지 상승하며 알트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생태계 개발 활발화와 NFT 거래량 증가 등 긍정적인 펀더멘털이 반영된 결과다.

리플(XRP)도 안정적으로 움직이며 약 2,697원에 거래되고 있다. SEC와의 법적 분쟁 이후 전반적인 가격 안정성과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의 확대가 기대되며, 24시간 상승률은 0.50%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향후 트렌드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상승 추세를 확인한 만큼, 연말을 향해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기관투자자 유입 확대는 암호화폐 생태계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투자 심리 개선과 함께 전반적인 시장 가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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