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유동성 레이더] 코인베이스 BTC 순유입 유지에도 프리미엄 음전…기관 거래량 328% 급증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소폭 순유입을 유지했지만 유입 강도는 둔화됐다.프리미엄 지표는 음수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기관 거래량은 하루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순유입 흐름은 이어졌지만 프리미엄 약세와 거래량 급증이 동시에 나타나며 미국 기관 수급의 미묘한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3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22.75BTC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일 대규모 순유입 이후 유입 규모는 둔화됐지만 순유입 흐름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앞서 1월 9일 –1268.32BTC 대규모 순출금 이후 10일부터 +87.51BTC, 11일 +200.89BTC, 12일 +116.50BTC까지 순입금이 이어졌다. 다만 13일 들어 유입 강도는 눈에 띄게 약화된 모습으로, 단기 매도 압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2일(UTC 기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0.1184%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발 현물 매수세가 뚜렷하게 유입되기보다는 관망 기조가 강화되며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수급 환경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6일 –0.0277%에서 11일 –0.1556%까지 떨어졌다가 12일에도 마이너스 흐름을 유지했다. 연속적인 음수 구간은 미국 기관·현물 수요가 적극적으로 재진입하지는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9699.65BTC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2262.85BTC 대비 약 328% 급증한 수치로, 단기 거래 강도가 대폭 확대된 흐름이 확인된다.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4억3533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단기 변동성 국면에서 기관 중심의 거래 참여가 대폭 확대됐음을 시사하며 가격 변화 과정에서도 대량 거래 수요가 집중적으로 유입됐음을 보여준다.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김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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